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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수여행사 16곳 지정…인센티브 1,000만원

서울시는 저가 관광시장 개선 및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16개 여행사를 ‘2016-2017 서울시 우수여행사’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서울시 우수여행사 지정 제도는 우수여행사를 선정, 집중 지원해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을 독려하고 저가·덤핑 관광의 폐해를 뿌리뽑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여행사는 더원이화여행사, 롯데관광, 리우인터내셔널, 비케이여행사, 서울씨티투어, 서태국제여행사, 신태창국제여행사, 원데이코리아, 이투어리즘, 천풍여행사, 하나투어아이티씨, 한나라관광, 한진관광, 한태교류센터케이티씨씨, 홀리데이링크디엠씨, 화방투어코리아다.

이들 여행사는 관광 유관기관, 학계, 언론, 소비자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여행사로 지정된 업체는 내년 말까지 여행사 홍보에 ‘서울시 우수여행사’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업체별로 상품 운영 및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또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참여 특전 부여, 서울시 해외 마케팅 시 판촉 및 홍보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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