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총 1,181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은 군별 모집단위를 분산 선발하고 교차지원을 대폭 허용한 게 특징이다.
일반전형(정원 내)에서는 정시 가군 382명, 나군 127명, 다군 566명을 각각 선발한다. 모든 군에서 수능 95%와 학생부 5%를 반영한다.
정시 일반전형에서 인문·경상계열은 국어·수학(가·나형)·영어·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자연계열1은 국어·수학 가형·영어·과학탐구(2과목)를 적용한다. 자연계열2는 수학 가·나형을 동시에 반영하되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를 응시한 수험생에게 각각 표준점수 10%, 백분위 5%를 가산점(해당 과목)으로 준다.
숭실대의 베어드 입학우수 장학제도도 눈에 띈다. 모든 학과(부)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학업지원비(월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교환학생 파견 시 1,000만원(최대 2학기) 지원 △세계 최우수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2년간 총 4,000만원 지급 △본교 교수채용 우선 배려 등을 제공한다.
이상은 숭실대 입학처장은 “전체 8학기 가운데 1학기를 해외봉사나 해외연수를 통해 학점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글로벌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