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성곡동에 있는 신안포장산업(대표 김일영·사진)은 골판지 원단과 골판지 상자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1974년 설립된 이 회사는 다품종 소량의 골판지 박스 생산에 특화된 기술력과 최신 설비를 바탕으로 500여개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2007년 미국법인 설립과 멕시코공장 준공을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1년에는 계열사인 신안피앤씨를 설립하는 등 최근 4~5년 사이에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안산 본사 이외에 음성과 김포에 최신 공장을 준공하고 세종시에도 별도의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또 최신 설비를 도입한 안산 2공장이 내년 4월 본격 가동되면 골판지 생산 능력은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에는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던 신안포장산업은 같은 해 생산성 향상과 노사협력 증진으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까지 수상한 바 있다.
신안포장산업은 변화된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1세기에도 포장업계를 선도하는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가기 위해서다.
김일영 신안포장산업 대표는 “설립 이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경험을 통해 골판지 생산에 관한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고객에 대한 보다 나은 품질과 적기 공급이라는 전사적인 품질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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