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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심판 추진할 국회 '탄핵심판 소추위원단' 구성

새누리당 소속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소추위원단 구성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소추위원단은 여야 의원 9명으로 구성됐다. 권 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장제원·오신환 의원, 국민의당 김관영·손금주 의원,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선임됐으며, 더불어민주당 몫의 3명은 미정이다. 오른쪽은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 /연합뉴스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추진하기 위한 탄핵심판소추위원단(단장 새누리당 소속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여야 의원 9명으로 구성했다.

단장을 맡은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15일 오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에서 3명, 더불어민주당에서 3명, 국민의당에서 2명, 정의당에서 1명씩 총 9명의 국회의원으로 탄핵심판소추위원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에서는 권성동·장제원·오신환 의원, 국민의당은 김관영·손금주 의원, 정의당에선 이정미 의원이 선정됐고 더불어민주당은 미정 상태다.

권 의원에 따르면 실제 탄핵심판 심리에 참여할 대리인단은 총괄팀장을 비롯해 변호사 15~2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대리인단의 단장격인 대표팀장으로 사법연수원 15기 황정근 변호사가 선임됐다.



권 의원은 “이미 헌재에서 준비절차 진행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공문서가 국회에 접수됐다”며 “이 준비절차 의견서는 내주 월요일까지 내야해 변호인 선임이 굉장히 시급한 사안”이라 밝혔다.

대리인단 선정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권 의원은 “전문성과 능력, 경험 세 가지를 고려했다”며 “황정근 팀장은 검찰총장보다 한 기수 위이며 사법시험 수석합격자로 법조계에서는 실력자로 정평나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정근 총괄팀장이 내일 회의를 통해 업무 분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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