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에 따르면 미 오하이오 주 데이튼 출신인 켈로그 내정자는 대선 기간 트럼프 당선인의 국방 참모 역할을 맡은 데 이어 대선 승리 후에는 정권인수위 국방분과에서 활동해 왔다.
미 산타클라라 대학 학군단(ROTC)을 나와 제101 공수사단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고 1996년 제82 공수사단장에 올랐다.
켈로그 내정자는 성명에서 “이 역사적인 정부에 참여함과 동시에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캐슬린 T. 맥파랜드 NSC 부보좌관과 함께 일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켈로그 내정자는 각료는 아니지만, 트럼프 정부의 요직에 발탁된 4번째 퇴역 장성이다. 앞서 트럼프는 국방정보국(DIA) 국장을 역임한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중부군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남부사령관 출신의 존 F. 켈리 국토안보장관 내정자 등 퇴역장성을 발탁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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