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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은 'KBS 연기대상', 송중기·박보검·김수현 등 탑스타 총출동!

박보검, 송중기 등 별들의 잔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 연기대상’이 올해로 3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연기대상을 수상한 톱스타들이 시상자로 대거 참석,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KBS




지난 30년 동안 KBS는 무려 600여편의 드라마를 선보이며 ‘드라마 왕국’의 위용을 입증했다. ‘첫사랑’은 65.8%를 기록하며 시청률의 전설로 남았고, ‘용의 눈물’을 기점으로 ‘태조 왕건’, ‘대조영’ 등 대하사극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연기대상’을 거쳐갔다.

1987년 김혜수를 시작으로, 이병헌(1992), 배용준(1995), 김희선(1995), 류시원(1996), 원빈(1999), 김태희(2004) 등 많은 배우들이 신인상을 받으며 일찌감치 그 진가를 확인받았다. 최수종, 유동근, 고두심은 각각 세 번씩 대상을 거머쥐며 트리플 크라운의 명예를 갖고 있기도 하다. 이에 어떤 톱스타가 시상자로 나설지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또한 이번 <2016 KBS 연기대상>에는 ‘태양의 후예 신드롬’의 주인공 송중기와 박보검을 비롯, 전년도 수상자였던 김수현까지 총출동한다.



말 그대로 별들의 잔치로 치러질 2016 KBS 연기대상. 박신양, 송중기, 송혜교, 박보검 등 쟁쟁한 배우들 가운데 과연 30번째 대상의 영광은 누가 가져갈지 예상해보는 재미까지 더해진다.

KBS홀에서 진행되는 ‘2016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밤 9시 15분부터 생방송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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