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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유스케서 “난 출연자고 넌 MC야” 외친 사연 & 단 한명의 방청객을 위한 특별한 선물

17일 방송되는 스케치북 월간 유스케 12월호 “세 가지 선물”, 그 두 번째 선물은 배우 김하늘이었다.

2000년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출연한 이후 처음으로 이 무대에 선다고 밝힌 김하늘은 MC 유희열을 보고 “따듯하고 편하신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하늘은 2002년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로망스>의 명대사를 패러디해 “난 출연자고, 넌 MC야”라고 외쳐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화면 캡처




김하늘은 이 날 녹화에서 스케치북 방청객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는 의미로 붉은 구두를 준비한 김하늘은 현장에 모인 천 여 명의 방청객 가운데 단 한 명의 주인공을 선정, 직접 준비한 구두를 선물했다. 한편 김하늘은 또 하나의 선물로 이소라의 ‘첫사랑’을 부르며 풋풋한 설렘이 느껴지는 무대를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박정현& 디즈니가 사랑한 남자 피보 브라이슨, 김하늘, S.E.S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월간 유스케 12월호 “세 가지 선물”은 17일 밤 12시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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