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지난 17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키즈 콘텐츠 분야 디지털스타를 발굴하는 ‘제 2회 키즈크리에이터 선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리에이터(1인 창작자)를 지원하는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사업(다이아TV)의 일환이다.
지난달 8일부터 3주 간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951팀이 총 1,458개의 키즈(어린이용) 콘텐츠를 응모해 약 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오디션에 어린이 25팀, 청소년 10팀, 성인 15팀 등 총 50팀이 진출했으며 최종적으로 12팀이 선발됐다.
아빠와 함께 재미있는 놀이를 선보인 ‘프리티에스더’ 팀이 대상을 받았다. 마술을 따라한 영상을 담은 ‘은송TV’와 직접 곡과 안무를 제작해 율동 동요 영상으로 만든 ‘조하피’ 팀이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성학 CJ E&M 미디어솔루션 부문장(부사장)은 “키즈 콘텐츠는 언어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유망한 분야”라며 “창작자들을 적극 지원해 공생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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