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남경필 "저는 배신자 맞지만 부끄럽지 않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0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새로이 창당할 신당에 이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저는 배신자가 맞지만 부끄럽지 않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새누리당 탈당 이후 저를 배신자라 꾸짖는 분들이 있다”면서 “저는 배신자가 맞지만 부끄럽지 않고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을 어기고 국민을 속이며 민주주의를 파괴한 봉건적 지도자를 배신했고, 그런 지도자를 맹신한 퇴행적 무리를 배신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근대적 세력, 폭력적 권력집단, 무능한 패권세력, 책임감 없는 수구 보수세력, 죽은 정당을 배신했다”며 “더 많은 배신자들이 필요하고 그들과 이런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에 대한 의리를 지키고 잘못을 참회하겠다”며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게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지난 19일 새누리당 탈당파 전·현직 의원들과 함께 박근혜 정권의 탄생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내용의 자기 고백 토론회를 갖기도 했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새누리당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