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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희망직업 1위 '교사'···이공계 선호도 상승세

20일 초중고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 1위로 교사가 뽑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초중고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 1위로 교사를 뽑았다. 더불어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안전문가 등 이공계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일 ‘2016년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발표했다. 초중고 1,196개 학교에서 학생 2만 7,264명, 학부모 1만 8,688명, 교원 2,787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5주 동안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됐다.

초중고생 모두 교사를 희망직업으로 꼽는 비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초등학생의 희망직업은 교사(9.6%), 운동선수(8.8%), 의사(6.8%), 요리사(5.7%), 경찰(4.8%), 법조인(3.7%), 가수(3.2%), 제빵 및 제과원(2.7%), 과학자(2.7%), 프로게이머(2.6%) 순이었다.

중학생의 희망직업은 교사(13.5%), 경찰(5.8%), 의사(4.0%), 운동선수(3.7%), 군인(3.5%), 요리사(3.3%), 생명·자연 과학자 및 연구원(3.1%), 정보시스템 및 보안전문가(3.0%), 가수(2.5%), 공무원(2.4%)을 꼽았다.

고등학생의 희망직업은 교사(12.0%), 간호사(5.0%), 생명·자연 과학자 및 연구원(4.5%), 경찰(4.5%), 군인(3.6%), 정보시스템 및 보안전문가(2.6%), 요리사(2.5%), 의사(2.4%), 기계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2.4%), 승무원(2.4%)으로 나타났다.



10년 전 희망진로와는 달리 이공계 직업군에 대한 선호가 특히 상승했다. 초등학생은 과학자를 9위로, 중학생은 생명·자연 과학자 및 연구원을 7위로, 정보시스템 및 보안전문가를 8위로 선택했다. 고등학생은 10위권 내에 이공계 직업이 3개에 이른다.

이에 문승태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은 “최근 인공지능 기술에 따른 4차 산업혁명 등 미래과학기술에 대한 관심 증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학생의 직업선택에서 대중매체와 학부모의 영향력이 크다고 응답했고, 희망직업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흥미, 적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는 5점 만점에 초등학생 4.18점, 중학생 3.77점, 고등학생 3.64점으로 3년 연속 상승했다. 진로활동 별 만족도는 진로동아리, 진로상담, 진로체험 순이었다.

‘2016년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보고서는 이달 30일 발간 예정이다. 해당 관련 자료는 교육부 홈페이지와 국가진로정보망(커리어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세영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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