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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연세대 부정입학 의혹' 베일벗나

교육부, 警에 수사 의뢰 검토

교육부가 ‘비선실세’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의 연세대 부정입학 의혹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일 교육부 관계자는 “장씨의 연세대 입학 관련 현장조사를 시행했지만 보존시한이 지나 자료가 부족해 경찰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연세대에 장씨의 입학 관련 서류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서면조사 결과 소득이 없자 현장조사에 나섰지만 결국 자료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에 따르면 장씨는 고교 시절 학업성적이 최하위권이었지만 지난 1998년 성적장학금을 받고 연세대에 승마특기생으로 입학했다. 또 장씨는 연세대 재학 시절 학사경고를 세 차례 받고도 제적 등 징계를 받지 않았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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