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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환자 급증…보건 당국, 초중고 조기 방학 검토 중

초중고교를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건 당국이 조기 방학도 검토중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정부 세종청사에서 인플루엔자 대국민 예방수칙 당부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

독감 의심환자는 지난 11월 말 13.3명으로 유행 기준인 천 명당 8.9명을 초과한 이후 12월 첫째 주 34.8명, 지난주에는 61.4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초중고 학생 나이인 7세에서 18세 의심환자는 40.5명에서 107.7명, 지난주 152.2명으로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교육부와 협력해 학교 보건교육 강화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의 등교 중지 등 학교 내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필요하면 조기 방학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학교와 학부모, 학생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방역 당국은 현재 학교를 중심으로 유행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며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학생은 예방 접종을 당부했다.

또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 어린이집과 노인 요양시설 등의 이용자와 관계자는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철저히 할 것을 전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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