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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수백명 음란행위 영상 채팅 녹화물 무더기 유통

최근 한 남성 연예인의 이른바 ‘몸캠(영상 채팅 중 녹화된 음란행위)’ 영상이 유포된 가운데 일반인 남성 수백명의 몸캠 영상이 대량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해외 SNS 계정에 일반인 남성들의 몸캠 영상을 대량 업로드한 뒤 유료로 판매한 이들에 대해 서울 서초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

일반인 몸캠 영상을 올린 이들은 해외 SNS 계정을 만들어 일부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게 한 뒤 구매자에게 4만∼7만원을 받고 영상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상이 올라가 있는 사이트는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으며, 현재 해당 SNS 계정은 차단된 상태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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