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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영웅 파키아오, “김보성에게 큰 감명”…8체급 석권한 현존 세계 최고의 복서

8체급을 석권한 필리핀의 복싱영웅 파키아오가 “김보성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23일 한국에 입국한 파키아오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보성의 종합격투기 데뷔전 영상을 언급했다.

그는 김보성이 이미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자선경기에 나섰다는 후문을 전해 듣고 김보성과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파키아오는 필리핀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정치인으로도 유명하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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