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2016 왕중왕전’에 출연한 김소현과 손준호는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의 듀엣곡 ‘Time to say goodbye’를 선곡,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김소현과 손준호의 아들 손주안이 영상으로 깜짝 등장, 앙증맞은 목소리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소현은 “무대를 준비하며 주안이가 ‘나 이제 엄마 아빠 도와주는 거야’라고 얘기하더라. 왠지 모르게 뿌듯하고 고마우면서 울컥했다”고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아들 손주안의 지원 사격을 받은 뮤지컬 부부 김소현과 손준호의 따뜻한 무대는 오늘(24일)과 31일 (토) 2주간에 걸쳐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2016 왕중왕전’에서 공개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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