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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수사대 자로, 드디어 내일 '세월X' 공개한다

크리스마스에 세월호 침몰 원인 진실을 공개하겠다고 나선 네티즌수사대 ‘자로’에게 격려와 안부를 전하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자로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 다룬 다큐멘터리 ‘세월엑스(SEWOL X)’를 25일 성탄절에 유투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개 시간과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티저 영상을 통해 유추해 보면 세월호의 침몰 시간과 대통령의 근황을 연결한 내용일 것으로 추측된다.

자로는 지난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저는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란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세월호 침몰 원인 다큐 SEWOLX (세월엑스) 티저 영상을 공개한 이후 과분할 정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다큐를 만들면서 가장 걱정했던 점은 ‘애써 만든 다큐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말했다.

이어 “분명히 말씀드릴게요. 저는 절대 자살할 마음이 없습니다. 자료는 2중 3중으로 백업을 해둔 상태이고, 믿을 수 있는 언론사에 이미 자료를 넘긴 상태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는 편견을 깨보고 싶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용기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컵라면 등산 밤길 조심하세요. 이런 댓글 남기는 제 맘이 씁쓸해지네요...(apr*****)”,“대단한 용기와 노력에 놀랍습니다. 기대하고 있으며 모든 진실이 파헤쳐져 죄지은 것들은 응당의 댓가를 치르게 되길 바랍니다. 화이팅!(vip*****)”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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