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선거연령을 현행 만 19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낮추자고 제안했다. 남 지사는 25일 “18세는 이미 국가적 어젠다를 끌고 갈 수 있는 세대가 됐다. 모바일과 인터넷 등을 통해 충분한 지식을 습득하고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촛불 민심으로 드러난 젊은 세대의 분노와 목소리를 정치 등 기존 제도권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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