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이번 달 미국에 한식전문점 ‘비비고’ 매장을 2곳에 연 데 이어 곧 중국에서도 매장 1곳을 추가로 연다고 26일 밝혔다.
비비고는 현재 미국에서 ‘패스트 캐주얼(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조리한 질 좋은 음식을 즉석에서 제공하는 형태) 레스토랑’이라는 콘셉트로 테이크 아웃 시장 등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좌석에 앉아 주문하고 음식을 받는 일반적인 형태)’처럼 프리미엄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CJ푸드빌 측은 설명했다. CJ푸드빌은 내년 비비고 해외 매장 수를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늘리는 등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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