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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산업 해마다 10%씩 몸집 키웠다”

2014년 매출 132조원

‘2014년도 국내나노융합산업 실태’

초미세 단위의 혁신 제품을 만드는 나노융합산업이 지난 5년간(2010~2014년) 매년 평균 10% 넘게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국내 나노융합기업 59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나노융합산업 실태조사’(조사대상 기간 2014년)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나노융합산업의 2014년 매출액은 132조2천930억원을 기록했다. 5년간 평균 10.7%씩 매출액이 늘었으며 같은 기간 제조업 연평균 성장률 2.6%보다 크게 높았다.

분야별로는 나노전자의 2014년 연 매출액이 119조원, 나노소재의 매출액이 10조원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61개사의 연 매출액이 128조원으로 나노융합산업 전체 매출의 96.6%를 차지했다. 529개 중소기업의 매출액은 4조5천억원에 그쳤지만 전년대비 38.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개발(R&D) 투자는 2014년 10조3,689억원으로 국내 전체 R&D투자액인 63조7,341억원의 16.3%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5년간 R&D 투자는 연평균 18.0%씩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노융합산업 고용인원은 14만6,062명으로 제조업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나노융합산업 고용인원 가운데 석·박사 인력의 비중은 3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나노융합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융합 신산업”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주요 산업이라는 차원에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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