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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남주혁·경수진 삼각관계, 아직 안 끝났다?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리듬체조 요정 경수진이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면서 이성경과 남주혁 사이가 잠시 흔들리는 삼각관계가 발생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13회에서는 경수진이 쓰러진 가운데, 아픈 경수진을 챙기는 남주혁의 친절함에 이성경의 질투가 폭발하는, ‘끝나지 않은 삼각관계’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MBC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삼각관계 /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방송화면 캡처




‘역도요정 김복주’ 13회에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이성경(김복주 역)과 남주혁(정준형 역) 커플이 남주혁의 전 연인이자 이성경의 룸메이트인 경수진(송시호 역)을 병문안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경수진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 상황. 남주혁은 경수진이 위기의 순간에 걸었던 전화를 못 받은 죄책감으로 병원을 찾았고, 경수진은 “아닌 거 알면서 오기 부렸어 내가. 진짜 미안해”라고 그동안 남주혁에게 매달렸던 일들을 사과하며 “이제 진짜 친구하자구. 앞으로 잘 부탁한다”라며 악수를 청했다.

더욱이 이성경이 룸메이트를 잘 챙기지 못한 미안함에 병실을 찾으면서, 셋이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된 상태. 그 자리에서 남주혁은 경수진의 꽃가루 알러지를 걱정해주고, 춥다는 경수진의 옷을 입혀주는 등 보호자처럼 챙기는 모습으로 이성경의 질투에 불을 붙였다. 또한 병실에서 나와 이성경과 함께 어묵을 먹으러 간 후에도 경수진의 전화를 받느라 한참동안 자리를 비워 결국 이성경을 폭발하게 했다.

이성경은 화가 난 이유를 밝히지 못한 채 남주혁과 실랑이를 벌였고, 토라진 채 가버리며 “현 여친 앞에서 전 여친하고 뭐하는 짓이야 그게~ 사귄 티를 그렇게 내야돼 진짜? 아.. 내가 유치해서 티도 못 내겠고 진짜”라며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주혁은 그런 이성경을 바라보며 “화 난거 맞구만, 뭐땜에 저래 저거. 김복주 그렇게 안 봤는데 천상 여자네”라고 소리치며 홀로 갑갑함을 삼켰다.



그런가하면 이성경은 역도부 코치의 복직을 요구하는 피켓시위와 단식투쟁에 나서 갖은 고초를 겪었던 터. 남주혁은 고집부리며 고생하는 이성경의 발에 핫팩을 붙여주고 자신의 외투와 목도리를 벗어 이성경에게 입혀주며 “몸 사리면서 해, 제발”이라는 한 마디를 남겨 이성경의 분노를 단숨에 녹아내리게 했다.

이후 남주혁의 외투를 돌려주려 만난 자리에서 이성경은 “전 여친한테 진짜 무지하게 자상하더라 너?”라며 질투하게 된 사연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런 이성경의 모습이 귀엽다는 듯 사과한 남주혁은 “너도 앞으론 그냥 티내. 그래야 내가 알지. 우린 다 얘기하자. 서운한 거, 힘든 거, 쪽팔린 거까지”라며 둘 사이 소중한 맹세를 전하는 모습으로 사랑싸움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이성경과 남주혁 커플의 모습을 치킨집을 운영하는 이성경의 아버지 안길강이 목격하며 마지막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14회는 당초 방송이 예정된 29일에는 ‘2016 MBC 방송연예대상’ 생방송으로 결방하고, 2017년 1월 4일에 방송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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