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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자리 다시 미국으로 가져올 것", 8천명 고용 보장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8일(현지시간) 기업 2곳이 미국 내 일자리 8,000 개를 보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호화리조트 마라라고 앞에서 이동통신사 스프린트(Sprint)가 “전 세계에 퍼져있는 일자리 5,000개를 다시 미국으로 가져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머지 3,000명은 신생업체인 원웹(OneWeb)이 책임지기로 했다”면서 “모두가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정말 좋은 변화다”라고 자신의 성과를 강조했다.

스프린트와 원웹은 모두 손정의가 사장으로 있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투자회사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경제학자들이 트럼프가 희망을 전했다고 말하고 있다’는 기사 링크를 올렸다.

그는 대선 때부터 미국의 제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지키겠다며 기업의 해외 이전을 막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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