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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12·28 ‘위안부’ 합의는 유지되는 게 바람직”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2·28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국가 간 협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란 점에서 연속성 있게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29일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삼계탕 식당에서 열린 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일본 정부가 처음으로 군의 관여 문제를 인정했다”며 “그래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죄한 것이고 10억엔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2·28 합의 당시 ‘위안부’ 피해자 46분이 살아계셨는데 그동안 7분이 돌아가셨다”며 “피해자 분들은 한 분 한 분 돌아가시고 일본의 변화는 쉽지 않으니 12·28 합의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더 좋은 합의는 어떤 것이냐”라고 기자들에게 되묻기도 했다.



한편 황 권한대행은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한 사실에 대해선 “정리할 것 정리하면서 미래로 가야 한다”며 “합장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엔 계속 항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한미 관계와 관련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 인사들과 106회 정도 접촉이 있었다”며 “트럼프 측과 손이 닿지 않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우리나라가 그 정도 역량은 있다”고 설명했다.

/홍주환인턴기자 theh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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