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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아줌마’ 의혹에 이상호 기자 “2달전 기사에 ‘야매’ 시술 이야기 나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핸드폰에서 발견된 ‘주사 아줌마’ 문자메시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호 기자는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2달전 고발뉴스의 기사..주사아줌마를 지칭하는 ‘야매’ 시술 이야기가 나오지요”라며 ‘[단독] “최순실, 청와대에서 박근혜 보톡스 시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링크된 기사에 따르면 최순실의 최측근은 ”최순실이 6개월에 한번 가량 정기적으로 의사를 대동하고 청와대에 들어갔으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의사로 하여금 얼굴에 100방 가량 주사를 놓는 일명 ‘연예인 보톡스’ 시술을 해줬다고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어 “최순실씨 주변에 피부과 의사들이 많았는데 특히 야매(불법) 시술을 좋아했다”며 “하지만 대통령이 외부에 드러나는 일이므로 피부 관리를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그냥 넘어갔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측근도 ”한번은 순실 언니에게 ‘요즘 VIP가 예뻐졌다’고 말하자 빙그레 웃으며 ‘그럼, 너도 소개해줄까’라고 말을 하기에 최순실씨가 대통령에게 피부시술도 시켜주는 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5월, 밤 9~10시 즈음 이영선 제2부속실 행정관이 정호성 당시 부속비서관에게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라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에 검찰이 지난 10월말 이 같은 문자 메시지를 발견하고 ‘불법 시술’을 의심해 조사를 벌였으나 정 전 비서관은 검찰에 “이들이 누군지 모른다”고 부인했다.

[사진=이상호 트위터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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