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는 최근 진행된 ‘꽃놀이패’ 녹화에 참여해 첫날 밤 취침 직전에 등장했다. 예고 없는 솔비의 출연에 모두가 놀랐고, 솔비는 그와 동시에 꽃길에 있던 이상민을 흙길로 보내며 그와의 갈등을 예고했다.
솔비에게 일격을 당한 이상민은 그 다음날 곧바로 복수했다. 이상민은 다음날 점심 무렵 솔비를 흙길로 소환했고, 떡만두국을 끓여먹겠다며 요리를 떠넘겼다.
한 곳에서 만나게 된 이상민과 솔비는 티격태격 케미로 ‘현실남매’를 연상케했다. 이상민은 솔비에게 “고맙다. 흙길에 있게 해준 덕분에 3년 만에 등산도 했다”며 비꼬았고, 솔비도 지지 않고 “나밖에 없지 않냐”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상민은 요리에 서툰 솔비를 못마땅하게 지켜보다 결국 스스로 요리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능숙한 칼질과 수준급의 만두 빚는 실력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솔비는 이상민에게 “내가 아니면 이런 거 어떻게 보여주려고 했냐”며 끝까지 얄미운 토크로 이상민을 도발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닮은 듯 다른 스타일로 ‘현실남매’같은 케미를 자랑했다”며 “의외의 중독성 있는 예능 커플이 탄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꽃놀이패’는 2017년 1월 1일(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