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방송된 28회에서 손승원은 아침부터 물류센터로 찾아 온 하연주와 마주했다.
지난 회,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잊기 위해서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중이다.”라며 이미 하연주의 고백을 거절한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곧 손승원에 대한 마음을 표현해왔던 하연주는 사랑하는 사람은 그만 잊고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며 한 번 더 고백한 것. 그러나 손승원은 “내 마음이 다른 사람을 원할 때까지 그냥 이렇게 지낼 겁니다. 저한테 마음 주지 마세요.” 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여전히 이윤지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손승원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행복을 주는 사람’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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