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퀄컴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메이주(Meizu)와 특허사용료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퀄컴은 지난 6월 중국, 독일, 프랑스, 미국에서 메이주를 상대로 소송을 냈었다.
퀄컴은 지난 27일에도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지오니(Gionee·金立)와 3세대 이동통신(3G)·4세대 이동통신(4G) 스마트폰 기술 특허사용료에 대해서도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퀄컴은 반도체 판매가 매출에서 큰 몫을 차지하지만, 기술 특허로 2016 회계연도 세전 이익의 75%를 거뒀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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