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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새옷 입은 '갤러리아 쇼핑백'





갤러리아백화점은 5년 만에 새 쇼핑백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새 쇼핑백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주디스 반 덴 후크와의 협업으로 디자인을 개발했다. 기존 쇼핑백이 화려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반면 이번에는 먹물의 명암을 조절한 듯한 흑백의 차분함과 미니멀한 붓터치를 내세웠다. 또 아이보리색 바탕에 패션 피플들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측면에는 작가의 소개글을 적어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주디스 반 덴 후크는 에르메르,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와 협업하며 명성을 날린 작가로 보그, 엘르 등 패션잡지와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새 쇼핑백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주디스 반 덴 후크의 일러스트와 사인이 담긴 한정판 쇼퍼백을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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