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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사과문 게재에 네티즌 “정말 안 좋은데 어떻게 엿 먹일 방법이 없네”





천호식품이 ‘가짜 홍삼액’ 판매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소비자들의 분노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천호식품은 물엿과 캐러맬 색소를 섞은 홍삼 제품을 100% 홈상 농축액으로 속여 판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천호식품은 3일 홈페이지에 “천호식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님께 사과와 안내의 말씀을 드린다“며 ”문제가 되는 원료는 즉각 폐기 처리하였으며, 현재는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남은 제품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교환 및 환불처리를 해주겠다”는 글을 올렸다.

특히 천호식품은 “일부 언론에서 ‘일부로 혹은 고의적으로 속여 팔았다’고 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해명을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참에 해당제품 먹고 효과봤다는 블로거들도 잡아다가 생체실험 좀 해봐라. 신체구조가 어떻길래 물엿 먹고 홍삼 효과를 봤다고 하니(qoop****)”, “촛불 든 시민한테 폭도라고 할때부터 알아봤자. 천호식품 먹느니 차라리 생수를 마시는 게 몸에 더 이로울 듯(cool****)”, “누가 댓글에 누가 이런 말 썼더라. 국민한테 정말 안 좋은데 어떻게 엿 먹일 방법이 없네(site****)”, “촛불집회 비난하더니 박사모의 결론은 사기꾼이네(lllv****)”, “불매운동 확실히(yoli****)”, “먹는거 가지고 장난을? 업체 직원들은 그거 안처먹었지?(jbc4****)”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사진=천호식품 홈페이지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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