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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두피염, 잘못하다간 탈모로... 적극적인 탈모치료 필요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지배적인 겨울철 날씨로부터 탈모를 예방하려면 두피 관리부터 심혈을 기울여야겠다. 기온이 낮아 면역 체계가 불안한 겨울엔 두피 건강 역시 불안정해져 지루성 두피염이 발병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지루성 두피염은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하는 피부염 중 하나로 두피에 발병한 것을 가리킨다. 이는 가려움증과 함께 염증을 동반하다 결국 탈모로 이어지는데, 특히나 요즘처럼 건조하고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겨울철에 면역력이 약해져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탈모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신경 써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미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해 탈모가 진행되었다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적용하는 것보다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인 탈모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연세모벨르 인천 구월점 여민석 원장은 “지루성 두피염은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 탈모로 이어져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있다.”며 “이미 탈모가 진행되었다면 상태에 따라 비수술적 혹은 수술적 탈모치료를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탈모치료는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는데 먼저 경미한 증상일 경우 손상된 모낭에 약제를 직접 투입하는 모낭 치료나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 중에서도 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는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탈모 병변 부위에 주입하는 치료로 모발의 질 향상은 물론 탈모의 전반적인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수술적 치료가 부담인 환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에 대해 여민석 원장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는 대부분 수술적 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나 여건 상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며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개수를 증가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모발의 굵기까지 굵어지게 만들어 줄 수 있어 전체적인 모발 라인까지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방법에도 효과가 없거나 근본적인 탈모 치료를 원하는 경우엔 모발이식, 비절개모발이식과 같은 수술적 탈모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며 이 역시 탈모치료 경력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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