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개헌 보고서' 허언 입증 "기헌 논의 오도행위는 반역사적 자태" 강조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의 ‘개헌 저지 문건’과 관련 “민주당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개헌에 대한 공언과 약속이 허언이었다는 걸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보고서에는 개헌 저지를 위해 국회 개헌 특위에서 4년 중임제에 긍정적인 뜻을 밝히고 비슷한 입장을 갖고 있는 의원 다수를 참여시키는 게 바람직하는 등 정파적 이해관계를 앞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공당 보고서로 보기엔 너무나 정파적이고 특정 대선주자 입장에서 작성된 것이어서 큰 충격을 받았다”며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당 싱크탱크가 정책 연구에 뒷전인 채 특정 대선주자를 위한 정치공학적 보고서나 내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오로지 국가미래만을 생각하는 초정파적 개헌에 반대하는 의도가 드러낸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특정 대선주자에게 유리하게 처음부터 각본을 짜놓고 임하거나 특정주자에게 불리하다고 개헌 논의를 오도하는 행위는 국민의 지탄을 면치 못할 반역사적 작태”라고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역사적인 국회 개헌특위가 어제 구성을 마쳤다. 개헌 특위 위원 36명은 새로운 시대, 새 국가기틀을 염원하는 국민 기대에 부응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개헌 골든타임을 놓치면 언제 이런 기회가 올지 모른다”며 “백년대계를 위해 속도감있게 개헌을 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