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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대행 "대선 있는 올해, 북한 도발 합심 대처해야"

외교안보통일 분야 업무보고 받아

"트럼프 행정부와 다양한 경로로 소통해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대선 등 중요 행사가 있는 올해 정부와 국민은 북한의 도발에 합심해 대처해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 업무보고에서 “북한은 도발위협과 평화공세의 반복을 통해 대한민국 흔들기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행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정부 각 부처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날의 보고 주제는 ‘굳건한 안보’이며 국방부·외교부·통일부·보훈처 등 외교·안보·통일 관련 부처가 보고 대상이다.

황 대행은 외교 문제에서 특히 미국 신 행정부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대행은 “한미 간 주요 정책들이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중·일·러 등 주변국과 민감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한편 대북 공조는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황 대행은 “업무보고가 안보와 경제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개최되는 만큼 각 부처별로 추진하는 업무를 상호 협업을 통해 내실 있게 추진하고 이를 통해서 변화를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각 부처에 당부했다.



황 대행은 ‘그 민족사회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감이 있는 이는 주인이요, 책임감이 없는 이는 객이다’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을 소개하고 “현재 국정상황이 쉽지 않고 앞으로도 많은 역경에 직면할 것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인의식과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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