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패딩’이 하루 종일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자 네티즌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정유라는 지난 1일 덴마크 현지 경찰에 체포될 당시 털모자가 달린 회색 롱패딩을 입었고 이는 ‘정유라 패딩’이라는 이름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이에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정유라 패딩’이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 패딩으로 잘 알려진 100만원대의 캐나다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노비스’ 제품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모 백화점의 ‘노비스’ 관계자는 한 언론을 통해 “해당 제품은 우리 제품이 전혀 아니다. 패딩의 디테일이 노비스 제품과 많이 다른데 왜 이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며 “오전부터 정유라 패딩이 노비스 패딩이 맞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게 뭐가 중요한 거지 브랜드가 어쩌고 저쩌고..지금 진짜 중요한 게 뭔데(codu****)”, “정유라 패딩이 이 판국에 왜 실검 1위냐? 국민들도 이 따위니...그런 웃기지도 않은 것들이 나라를 이따위로 만들지. 속 터진다(pksi****)”, “하루 내내 이 한심한 게 실검1위라니. 참나 기분 더럽네(cdr4****)”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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