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선불카드시장의 경쟁을 유도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공공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보급 이유를 공개했다.
현재 고속도로에서 사용되는 선불카드는 6종이며 선불 하이패스카드는 3개다.
이 카드는 충전 후 사용하는 선불형으로 무기명식으로 발매하며, 하이패스카드 홈페이지(www.hipass.co.kr)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기명식으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카드 구매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하이패스센터에서 가능하며, 충전은 고속도로 휴게소(고객센터를 방문하거나 무인충전기 이용)와 하이패스 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앞으로 모바일 충전앱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카드는 모든 고속도로와 각종 유료도로 통행료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일반도로에서 카드를 수납원에게 건네면 된다. 또한, 현재 서울만남의광장·인천국제공항·용인시 신갈1공영 주차장에서는 주차료 지불에도 이용할 수 있는데, 앞으로 대상 주차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카드출시 기념으로 3만원이상 충전하거나, 휴게소 고객센터에서 화물차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입할 경우 1장당 5천원인 카드를 1월말까지 무상 지급한다./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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