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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17.8% 시청률 급상승, 전지현 인어 정체 폭로 등 긴장감 감돌아

‘푸른 바다의 전설’이 한 회 휴식 후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기분 좋게 2017년을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 15회는 17.8%(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 / 사진 =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푸른 바다의 전설’은 11월 16일 방송된 1회부터 16.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했고, 12월 1일 방송된 6회에서 18.9%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며 시청률 20% 돌파를 낙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푸른 바다의 전설’은 시청률이 다시 16%대로 하락하며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보여왔다. 4일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15회에서 기록한 17.8%의 시청률은 6회에서 기록한 18.9%의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에 이은 2위 기록이다.



4일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이민호가 전지현이 자신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전지현을 피하는 모습부터, 이희준이 전지현의 정체가 인어라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는 등 본격적인 후반부 이야기에 접어들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이야기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6.1%의 시청률을,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5.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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