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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완벽한 아내’ 고소영과 부부 확정! 기대되는 케미…아내 메이비 반응은?

윤상현 ‘완벽한 아내’ 고소영과 부부 확정! 기대되는 케미…아내 메이비 반응은?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배우 윤상현이 고소영과 부부로 연기한다.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에서 사랑꾼 DNA만큼은 부자이나 영업실적은 거지에 실수투성이다 보니 아내 심재복(고소영)에게 혼나는 남편 구정희 역에 윤상현이 캐스팅됐다.

‘완벽한 아내’의 윤상현 역은 착하고 순하지만, 가끔 알 수 없는 똘끼로 사고를 저지르는 인물로 온갖 알바도 마다치 않은 재복의 뒷바라지 덕분에 번듯한 회사원이 된다.

이처럼 한없이 가정적이지만 의지박약이라는 단점 때문인지 사랑꾼 DNA가 다른 여자에게 플라토닉하게 꽂혀 아내에게 들이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들의 원인이 된다.

배우 윤상현은 코믹과 진지함을 완벽하게 넘나들며 극의 균형을 잡아주는 연기력과 맡은 배역이 무엇이든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대박 드라마를 만들었다.

이번 드라마 역시 각종 사고로 재복의 심기를 거스르게 하며 때론 분노를, 하지만 한 줌의 악의 없는 착한 본성으로 때론 측은지심을 자아낼 것으로 예측되는 남편 윤상현이 집안 내 서열 1위인 아내 고소영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완벽한 아내’ 배우 윤상현 아내 메이비가 올린 글이 네티즌 사이 공유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작년 8월 메이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배웅과 마중.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말이다. 볼일이 끝나면 나는 남편에게 전화한다. 지금 어디 어디 전철역이라고. 그리고 우리는 만난다. 전철역 6번 출구에서”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많고 많은 계단을 쉼없이 올라가면 사랑하는 내 딸과 사랑하는 남편이 그 앞에서 나를 기다린다. 그게 왜 그리 좋은지. 세 시간 전에 봤는데.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처럼 반갑다”라며 남편과 딸을 향한 무한 사랑을 밝혔다.

또한, 메이비는 “내가 좋아하는 일. 그와 그녀가 나를 기다려 주는 일. 계단을 쉼 없이 오르면 어제 보고 오늘 봤고 세 시간 전에 헤어졌지만, 너무나 반가운 내 가족들이 기다린다”고 전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남겼다.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돈 없고, 사랑(잠자리) 없고, 이름과는 정반대로 복 없는 3無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한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로 2017년 새해 KBS 상반기 야심작으로 관심받고 있다.

[사진=MBC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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