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은 올해 ‘전주효천지구 우미린 1차’를 시작으로 8개 단지 총 5,700여 가구의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 2개 단지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마수걸이 분양인 전주효천지구 우미린 1차는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 1,12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5월 분양 예정인 2차(1,128가구)와 함께 2,248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892가구)은 도심 내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인 호암지구에서 분양된다. 호암지·대제 저수지 등 호수 조망권까지 갖춘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광교도시지원 17-1,2블록에서 우미건설의 첫 지식산업센터인 ‘광교 뉴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인 ‘하남 미사 뉴브’를 공급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우미건설은 2017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는 ‘9·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사업 다각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준비해 왔다”며 “공공부문 주택사업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임대 운영, 지식산업센터 분양 등 비주택 부문 영역으로도 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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