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우태운이 친동생이자 그룹 블락비 멤버인 지코와 티격태격한 ‘현실 우애’를 뽐냈다.
5일 우태운과 지코는 ‘해피투게더3 · 어머님이 누구니’ 특집에 출연해 힙합신의 우월한 형제답게 토크 중에도 서로 ‘디스 배틀’을 이어가며 신선한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우태운과 지코는 방송 초반부터 어렸을 적 티격태격 했던 이야기, 우태운이 자신의 치킨을 뺏어 먹은 지코에게 화낸 이야기 등 형제 사이에 얽힌 솔직한 일화들을 거침 없이 공개하며 ‘현실 형제’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학창 시절 일본에서 둘이 함께 유학 생활을 할 때, 무서운 선배들로부터 지코를 지켜준 우태운의 훈훈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진 ‘이심전심 게임’에서는 ‘사이다와 콜라’ 중에는 ‘사이다’, ‘계란 완숙과 반숙’ 중에는 ‘반숙’ 등 주어진 5개의 질문 모두 동일하게 대답하며, 취향마저 동일한 ‘찰떡궁합 형제 케미’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우태운은 ‘백문이불여일짤’ 코너에서 뛰어난 센스와 상상력으로 문제를 빠르게 맞추며 상품으로 한돈을 획득하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
이 날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는 ‘우형제’ 우태운과 지코를 비롯해, ‘양형제’ 양세형과 양세찬이 출연해 각기 다른 ‘형제 파워’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했다.
우태운은 작년 싱글 ‘파인애플(Fine Apple)’을 발매, 기존의 터프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부드러우면서도 감각적인 R&B트랙을 완벽 소화해내며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우태운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네이버 V앱 ‘우태운의 해주세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해당 방송은 네이버 V앱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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