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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X강하늘, ‘꽃보다 청춘’ 이어 ‘재심’까지…충무로 브로맨스 계보 잇는다

tvN ‘꽃보다 청춘’에서 함께 아이슬란드 여행을 떠나며 든든한 우정을 선보였던 정우와 강하늘이 영화 ‘재심’에서 다시 만나며 최강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정우와 강하늘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재심’을 통해 영화 ‘쎄씨봉’과 tvN 예능 ‘꽃보다 청춘’ 이후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영화 ‘재심’ 정우, 강하늘 / 사진제공 = 오퍼스픽쳐스




영화 ‘재심’은 2000년 발생한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피살사건을 모티브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의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뀌면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다.

2016년 충무로는 전국 970만 관객을 동원한 ‘검사외전’의 황정민과 강동원을 시작으로, ‘부산행’의 공유와 마동석, ‘형’의 조정석과 도경수, 그리고 최근 개봉한 ‘마스터’의 강동원과 김우빈까지 남남 브로맨스 케미를 앞세워 흥행에 연이어 성공한 바 있다.

‘재심’ 역시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편에서 함께 고생하며 든든한 브로맨스를 선보인 정우와 강하늘이 각각 사람냄새나는 변호사 ‘준영’과 목격자지만 살인범으로 몰려 10년을 감옥에서 보내는 청년 ‘현우’를 연기하며 진심어린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특히 정우와 강하늘은 ‘재심’에서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모습부터 시작해, 영화를 통해 서로의 진심을 믿어주는 관계가 되어가는 모습으로 진정한 브로맨스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더욱이 두 사람은 카메라 뒤에서는 진짜 형제와 같은 다정한 모습으로 지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해져 정우와 강하늘의 연기호흡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정우와 강하늘 외에도 ‘국민엄마’ 김해숙과 ‘응답하라 1988’의 이동휘 등이 출연하는 영화 ‘재심’은 오는 2월에 개봉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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