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바그다드 안팎 연쇄 차량폭발 테러…60여명 사상

1차 폭발 IS 배후 자처…모술 탈환 군사작전 보복 관측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안팎에서 5일(현지시간) 자살 차량폭발 테러를 비롯한 연쇄 차량 폭발이 잇따르면서 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라크 관리들은 이날 저녁 바그다드 도심 상업지구인 알 밥-무아담 지역의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한 자살 차량폭발로 시민 11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테러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바그다드 도심과 인근에서 발생한 5차례의 차량 폭발에서도 모두 1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전 출근시간대에 바그다드 동쪽 알-오베이디 지역의 한 시장에서 발생한 1차 폭발에서는 경찰 2명을 포함한 9명이 숨졌다. IS는 이 폭발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뒤이은 4건의 다른 차량폭발에서도 적어도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들은 이번 연쇄 차량폭발 테러가 이라크 정부군과 연합군이 IS의 이라크 내 마지막 거점인 모술을 탈환하기 위해 진행 중인 군사작전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바그다드, # 테러, # IS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