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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드 보복' 항의에 中 비난 여론 확대

/사진=시나군사(新浪軍事) 웨이보 계정




외교부가 지난 5일 중국의 잇단 ‘사드 보복’과 관련 중국 대사를 불러 항의하자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주권적이고 자위적인 방어 조치”라며 사드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에 중국 언론 시나군사(新浪軍事)는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한국 외교부가 ‘한한령’에 항의하기 위해 중국대사를 소견(召見)했다.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추호의 동요도 없었다”고 올렸다.

중국 네티즌들은 “다른 나라 군대가 주둔해있는 국가에 무슨 주권이 있지? 그냥 미국 식민지 아닌가”(아이디 **云端的人), “자주적 군사능력도 없는 나라가 ‘자위’라는 꿈 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緞)고 비판했다.



또한 “(항의에 대한) 중국의 답은 이렇다: 응, 그래”(***炒XD), “한한령도 추호의 동요가 없어요”(**妹妹) 등 중국의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도 보였다.

일부 중국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도 있었다. 아이디 ‘****共和制’는 “중국 미사일 기술이 그렇게 대단하면, 그 놈의 사드는 왜 그렇게 무서워하지?”라며 사드 보복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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