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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예비 대선캠프 가동

구청장 20명·시민단체 중심

'분권나라 2017' 오늘 출범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린 영등포구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 조직을 바탕으로 세력 조직화에 나선다. 사실상 예비 대선 캠프를 가동하는 셈이다. 한동안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에 가려졌지만 지지 지자체 조직을 발판삼아 박 시장의 대권 행보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의 대권행보를 지지하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 의원들의 모임인 ‘분권나라 2017’이 7일 출범한다. 민주당 소속 서울시 구청장 20명 중 ‘비(非) 문재인’계인 14명, 서울시의원 30여명이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권나라는 7일 오후2시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창립대회에는 박홍근·김상희·남인순·김두관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서울시 구청장 및 서울시의원을 주축으로 한 전국 기초단체장 30여명, 광역의원 50여명, 기초의원 200여명 등 2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9월 박 시장을 지지하는 시민사회계 인사들이 ‘희망 새물결’을 창립한 바 있다. 아직 박 시장의 대선 캠프는 꾸려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분권나라와 새물결이 중심이 돼 세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새해 들어 박 시장이 대선 출마 의지를 굳힘에 따라 지지자들이 본격적으로 결속하고 지지율도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고 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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