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일명 ‘주사아줌마 백 선생’이 73세의 불법 시술 전과자라고 주장했다
더민주 박경미 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백씨는 지난 2005년 상습적인 불법시술 혐의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고 한다”면서 “이런 무면허 불법시술에 의존해 얼굴 관리에만 여념이 없던 박근혜 대통령 대신 왜 부끄러움은 국민들의 몫인가?”이라며 “확실한 것은, 무면허 불법시술에 의존해 외모 꾸미기에 빠져있던 박 대통령의 나약한 영혼에 국정은 없었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비선진료 의혹은 세월호 7시간과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핵심 키워드가 됐다”며 “특검팀은 철저하고 강도 높은 수사로 비선진료 의혹을 명명백백 밝혀주기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백 선생’은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구속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주사 아줌마 들어가신다’ ‘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신다’는 문자를 4~5차례 보내면서 공개됐다.
[사진 = YTN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