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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없는 박물관’, 입체감+현장감 자극하는 문화 및 자연유산 가상여행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영상을 입은 한반도의 보물들이 오감을 자극한다.

/사진=KBS




KBS VR 신년기획 ‘지붕없는 박물관’(연출 정승우, 작가 김윤지, 문옥현) 제2탄은 360도 실감 영상을 통해 안방에서 전국 곳곳의 자연과 문화 유산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만끽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는 8일 아침 7시 KBS 2TV로 방송되는 ‘지붕없는 박물관’ 제2탄에서는 지하궁전과도 같은 평창 백룡동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지, 신비의 천년 숲 제주 비자림, 산호의 정원이라 일컬어지는 제주 문섬까지 우리의 신비롭고 자랑스러운 문화 및 자연 유산이 360도 파노라마 영상에 담겨져 색다른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 동강이 숨긴 비경, 수 억년의 베일을 벗고 공개되는 ‘백룡동굴’



동강으로 흘러드는 물길이 만든 71개의 크고 작은 석회암동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천연기념물 260호로 지정된 백룡동굴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지상파 최초로 동굴 VR을 선보이며, 공개 구간뿐만 아니라 수 억 년간 비밀에 부쳐진 미공개구간인 B굴, C굴이 베일을 벗고 보여주는 암흑세계의 절경을 3D 입체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 자연에 대한 경외와 시간의 무게를 견뎌온 장엄함을 만날 ‘고창 고인돌 유적’



두 번째 여행지는 지난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지다. 한반도는 세계 고인돌의 40퍼센트가 모여있는 ‘고인돌 왕국’이다. 그 중에서도 440여 기의 고인돌이 밀집되어 있는 국내 최대 고인돌 군락지가 바로 고창에 있다.

고인돌 유적지와 고인돌 축조에 쓰인 채석장을 360도 파노라마 영상으로 살펴보며 커다란 바윗돌에 담긴 자연에 대한 경외와 시간의 무게를 견뎌온 장엄함을 마주할 것이다.

# 사람과 자연의 절묘한 공조로 이룩된 천 년의 숲 ‘제주 비자림’





세 번째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나무 군락지인 제주 구좌읍 평대리의 ‘비자림’을 찾는다. 비자림에는 수령 500년~800년 된 비자나무가 2,800여 그루가 있으며, 수령이 820년 이상 된 조상목이 숲의 중심을 지켜오고 있다.

나무와 덩굴의 더부살이와 두 그루 비자나무가 한 몸으로 자란 연리목 등 비자나무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오랜 시간에 걸쳐 수 많은 나무들이 함께 만들어낸 웅장한 숲에 대한 경건함과 원시적인 신비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 국내 최초 수중 VR 영상으로 만날 산호의 정원 ‘제주 문섬’



마지막 여행지는 서귀포 앞바다에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세 개의 무인도 중 하나인 문섬이다.문섬 주변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여 사시사철 아열대성 어류들이 서식하며 각종 희귀 산호들이 자라는 수중생태계의 보고로 국내 최고의 다이빙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 3년동안 50여 가지의 미기록종이 발견된 신비의 바다 문섬에서 특수 장비를 통해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물고기 떼가 벌이는 바닷속 장관을 국내 최초의 수중 VR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지붕 없는 박물관’은 우리 문화 유산에 대한 최초의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방송으로 직접 가서 보지 않더라도 VR드론과 VR리그(픽스캠) 등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된 360도 3D영상으로 마치 현장에 있는 듯 실감나고 생생한 화면을 통해 오감을 자극, 교육적인 효과와 더불어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최첨단 VR영상기법으로 우리나라 곳곳의 절경과 비경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눈 앞에 생생하게 펼쳐 보여주는 ‘지붕없는 박물관’ 2탄은 2017년 1월 8일 아침 7시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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