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 우병우 편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고(故) 최태민 일가 간 관련성을 파헤칠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7일 밤 11시 5분 1천59회 ‘엘리트의 민낯-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을 방영한다.
제작진은 ‘그것이 알고 싶다-엘리트의 민낯-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으로 우병우 전 수석과 국정농단사태 당사자인 최순실·최순득 자매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을 추적하고 단독입수한 청와대 비밀노트를 통해 민정수석 재직 당시 새롭게 드러난 비리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우병우 편에선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과 최순실씨가 과거 새마음봉사단에서 함께 활동한 사이였으며, 우 전 수석 장인과 최태민씨가 40여 년 전부터 알고 지낸 관계였음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다룰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또한, 우병우 전 수석이 청와대 재임 동안 발생한 공직사회 사정라인의 붕괴를 상징하는 ‘청와대 비밀노트’를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받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 세월호 1000일 춧불집회 후 ‘그것이 알고싶다’ 꼭 보시길 권합니다”라고 올렸다.
이어 표창원 의원은 “정말 저로선 개인적으로 너무나 충격적이다. 이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국기 문란이고 헌정 문란 범죄라고 봐야 한다. 정유라가 이화여대 입학에 부정이 있느냐 마느냐의 그런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표창원 의원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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