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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한국 안가겠다” 소식에 정청래 “최순실과 박근혜 관계 금이 가고 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유라의 국내 송환 거부 소식에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 악화를 의심했다.

정청래 전 의원의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지난 6일 트위터를 통해 “최순실과 박근혜 관계, 금이 가고 있다”고 말하며 정유라의 국내 송환 거부 소식을 다룬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감옥에서 쉽게 드는 병이 서운병이고 배신감”이라며 “최순실로서는 딸을 보호해주지 못할 못 믿을 박근혜라 특검 끝나면 귀국하라 지시한 듯”이라고 분석했다.



특검 측은 정유라의 국내 송환 거부 소식에 대해 “법무부나 외교부로부터 정씨가 자진귀국 의사를 철회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전달받지 못했다. 현재로선 그런 소문이 있다는 정도로 알고 있다”면서 “송환이라는 게 본인의 의사에 반해서 데리고 올 방법은 사실상 없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정청래 트위터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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