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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광객 2년 연속 1,300만 돌파

낭만 버스킹·거북선 축제 등

다양한 상품 개발·홍보 주효

여수 밤바다 풍경. /사진제공=여수시




전남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이 2년 연속 1,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2015년 1,358만명이 여수를 찾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1,316만명이 여수를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년 연속 1,3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여수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여수가 경기 불황에 따른 관광시장 위축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광객 1,3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접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동도·향일암 등 유명 관광지와 함께 해상케이블카, 유람선, 레일바이크 등이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낭만포차, 이색적인 시티투어, 거북선축제, 불꽃축제 등 여수만의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여수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으며 각종 브랜드 평가에서 해양관광도시 부문 4관왕을 수상했다.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16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도 관광 호감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히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도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여수시민 관광시설 할인 이벤트와 14일부터 시작되는 ‘겨울철 여행주간’을 계기로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돌입한다.

음식·숙박업소 가격 안정과 친절 서비스 정착,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관광 확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된 ‘남도 바닷길’ 사업 등도 추진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도 해양관광과 해양레저스포츠를 활성화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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