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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빅뱅 지드래곤, 팬들 향한 애정 눈길..."자주 만났어야 했는데 늦어서 미안해"

지드래곤이 2017년에 대한 기대와 함께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8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빅뱅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FINAL IN SEOUL’이 3만 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작년부터 이어 온 데뷔 10주년 프로젝트의 종착점이자 ‘메이드(MADE)’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해를 거듭할수록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 느끼는게 있다고 생각이 든다”며 팬들을 언급한 지드래곤은 “그 느낌이 커져갈수록 공감대도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계속 더 열심히해서 자주 찾아 뵀어야 하는데 늦어서 죄송하고 기회가 줄어들어서 아쉽다”고 해외활동으로 인해 국내 팬들과 자주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며 “그래도 올해 시작을 한국에서 한국 팬들과 할 수 있어서 든든하다. 기대가 되는 한해가 될 거라고 생각이 든다”고 2017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빅뱅은 지난 12월 2008년 이후 약 8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앨범과 콘서트는 멤버 탑의 군 입대 전의 마지막 완전체 활동으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모았다. 탑은 오는 2월 9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한 뒤 의경으로 복무할 예쩡이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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