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세영이 결혼을 거부하는 현우에 실망했다.
8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강태양(현우 분)이 민효원(이세영 분)과의 결혼을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석(박준금 분)은 민효원과 강태양을 이번 달 안에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그 뒤에 민효상(박은석 분)과 최지연(차주영 분)이 결혼하라는 것.
하지만 강태양은 민효원에게 “미안해요. 내가 먼저 고백했어야 하는데 효원씨 상처 받을까봐 주저했어요”라며 최지연과의 관계를 미리 알리지 못한 것을 사과했다.
이어 강태양은 “이렇게 쫓기듯 결혼할 수 없다. 난 이런 식으로 결혼하고 싶지 않다”며 고은석이 자신과 최지연의 관계를 알게 되도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효원은 “엄청 고생해서 결혼을 허락받았는데 그것도 효상 오빠보다 한 달 더 빨리할 수 있게 됐는데”라며 “강태양씨는 날 사랑하지 않는 거였어. 어떻게 여자가 먼저 결혼하자는데 프러포즈하는데 거절할 수 있어요”라고 분노했다.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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