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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육성재 정체, ‘역대급 반전’ 선사…“작가의 상상력 경이롭다”





‘도깨비’ 육성재의 정체가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유덕화(육성재 분)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날 유덕화는 김신(공유 분)와 저승사자(이동욱 분)에게 “‘그 누구에게도 빌지 말라. 신은 여전히 듣고 있지 않기에’라고 투덜대기에”, “‘기억이 나면 나는 대로 신의 뜻이길래’라고 넘겨짚길래“라며 자신이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육성재는 “늘 듣고 있었다”며 “죽음을 탄원할 기회도 줬는데 왜 아직도 살아있는 것이냐. 스스로 기억을 지운 적 없다. 스스로 선택했을 뿐. 그런데도 신의 계획 같기도 실수 같기도 한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육성재는 “신은 그저 질문하는 자일뿐. 운명은 내가 던지는 질문이다. 답은 그대들이 찾아라. 이 아이와의 작별 인사도 그대들이. 그럼 난 이만”라고 말했고 그 순간 육성재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나비로 변한 신이 육성재의 몸을 떠났다.



이후 육성재는 원래의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돌아왔고 삼신할미(이엘 분)을 만났지만 알아보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이날 드러난 유덕화의 정체에 ‘역대급 반전’이라며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이 경이롭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사진=tvN ‘도깨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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