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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 가상대결, 문재인 10%p 차로 반기문 앞질러 1위 고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일 오전 경북 경주시 내남면 지진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년 1월 1주차 차기 대선 6자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2.6%를 기록하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10%p 차로 앞질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9일 발표한 정당후보별 가상대결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1차 조사(2016년 12월 27, 28일) 대비 3.7%p 오른 32.6%로 1위를 기록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1차 조사 대비 1.4%p 오른 22.7%를 기록했으나 문 전 대표와 격차는 더 벌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0.4%로 3위를 기록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새누리당 가상 후보로 조사한 결과 7.2% 지지도로 4위를 기록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5.3%, 정의당 심상성 대표는 2.6%의 지지도를 보였다. ‘없음/잘모름’이라고 답한 사람은 6.7%p 감소한 19.2%였다.

문재인 전 대표는 대구·경북(26.3%)과 대전·충청·세종(39.9%), 광주·전라(37.6%), 부산·경남·울산(29.2%)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14.9%), 50대(30.8%), 20대(35.7%)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층 뿐만 아니라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도 지지도가 올랐다. 중도보수층 지지도도 23.9%로 소폭 상승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서울(22.0%), 경기·인천(23.1%), 광주·전라(12.2%)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6.4%), 30대(15.0%)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또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보수층에서 지지도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7년 지난 4일~5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1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7%), 스마트폰앱(50%), 무선(23%)·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및 임의 스마트폰알림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0.7%(총 통화 4,903명 중 1,017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신우PD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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